음악과 쇼팽과의 모성애적 연애 사건으로 상당한 스캔들을 일으킨 정열의 화신이자 사랑의 여신인 저자가 72년의 생애 동안 우정과 사랑을 나눈 2000여 명의 사람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총26권에 달하는 〈Correspondance〉에 실린 180,000여 통 중에서 508편을 선별하여 총6권으로 나누어 실었다. 173명과 나눈 편지를 읽게 된다. 저자의 인생과 문학과 예술,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변화와 개혁, 도전과 열정, 예술과 자연, 사랑과 자유, 그리고 창조를 일생 동안 추구하려는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어준다. 한국 최고의 조르주 상드 연구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교수 이재희가 번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