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30선 (11) 물레방아

한국문학 30선 (11) 물레방아

  • 자 :나도향
  • 출판사 :IWELL
  • 출판년 :2013-10-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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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9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뽕?과 함께 나도향의 사실주의적인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유정의 ?소낙비?나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같이 물레방앗간의 정사를 매개로 한 애정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즉 마을에서 부자이면서도 세력이 있는 신치규와 그 집 막실(幕室)살이를 하면서 그의 땅을 경작하는 이방원 사이에 벌어지는 애정의 비극을 여실하게 그린 소설인 것이다. 신치규는 후사(後嗣)를 얻기 위한다는 핑계로 할멈에게 다리를 놓아 이방원의 아내를 유혹한다.

새침한 얼굴에 긴 눈썹과 예쁜 입에 오뚝한 콧날에 후리후리한 키인데다가 이지적이면서 창부형인 그녀는 아들만 낳아 주면 재산을 넘겨주겠다는 감언이설을 믿고 신치규에게 다가간다. 신치규는 방원을 내쫓을 계책을 세우며 계집의 요염한 모습에 끌리고, 고생을 면하고 호강을 해 보고 싶은 계집은 물레방앗간에 들어가 정을 나눈다. 신치규는 방원을 불러 집을 나가달라고 엄포를 놓는다. 방원은 아내를 불러 안주인에게 사정을 해보라고 하나 아내는 오히려 역정을 낸다. 화가 나서 술을 마시고 돈이 무엇이냐고 울부짖던 이방원은 물레방아에서 나오는 신치규와 아내를 보고 격분하여 신치규를 때려눕히고 계집과 도망치려고 했으나 거절당한다. 오히려 이방원은 상해죄로 석 달 동안 감옥살이를 한다. 형을 마치고 나온 방원은 밤중에 신치규와 계집이 사는 집을 찾아가 계집에게 같이 도망갈 것을 애원했으나 또 다시 거절당한다. 마침내 방원은 품고 간 칼로 계집을 죽여버리고 자기도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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