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피드

스튜피드

  • 자 :리치 노튼, 나탈리 노튼
  • 출판사 :미디어윌
  • 출판년 :2014-07-1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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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생각,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는 용기에 관한 책!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 고딘이 극찬한 화제의 신작




얼마 전 TvN에서 방영된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는 ‘평균 연령 76세의 할아버지 배우 넷과 40대 초반의 짐꾼이 함께하는 유럽 배낭여행’이라는 구성을 가진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에 뒤지지 않는 시청률로 예능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케이블 예능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주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기획 당시부터 순항을 한 것은 아니었다. 지상파가 아닌데다, 방송계에서는 전쟁터라 불릴 정도로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이 포진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된 까닭이다. 게다가 아이돌이나 꽃미남 하나 없는 할아버지들의 여행기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바보 같은 기획’은 오히려 젊은 층의 사랑을 받으며 양과 질 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자와 제작진이 확신을 가지고 이 새로운 시도를 실행한 용기 덕분에 이룰 수 있던 결과였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의 모든 성공은 <꽃보다 할배>와 같은 ‘바보 같은 아이디어(stupid)’에서 출발했다. 새로운 시도는 아이디어의 상태였을 때 대개 비난 받기 마련이다. 상식이라는 잣대로 볼 때 ‘스마트한’ 생각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간 《스튜피드(원제: The Power of Starting Something Stupid)》는 상식과 달라서 ‘바보 같은 생각’ 혹은 ‘바보짓’이라고 치부되는 것들이 개인의 삶과 조직, 그리고 세상에 얼마나 긍정적인 결과를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인 리치 노튼은 21세의 처남과 76일 된 막내아들의 죽음을 통해 인생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이야기한다. “무엇을 배웠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다른 사람이 비난하는 아이디어라서’, ‘언젠가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만한 시간과 돈과 경험이 생겼을 때를 기다리느라’ 계속 미루기만 했던 진짜 원하는 일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바보 같은 짓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이것이 어떻게 인생과 비즈니스적인 성공을 이뤄내는지 보여준다.

파트1에서는 바보 같은 생각이 영리함을 이기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 하고 싶은 일을 당장 시작하라고 경고한다. 파트2에서는 바보 같은 생각이라 불리는 것들이 사실은 기존의 스마트와 다른 ‘뉴 스마트’임을 알려준다. 또 아마존닷컴 창업자의 이름을 딴 ‘베조스 테스트’를 통해서 수많은 아이디어 가운데 쓸모없는 바보짓과 뉴 스마트한 바보짓을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파트3에서는 뉴 스마트한 바보짓을 통해 혁신과 성공을 이끌어낸 사례를 보여주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현 시대의 창의성과 관련돼 있다고 주장한다. 마지막 파트4에서는 바보짓으로 성공에 이르게 하는 방법과 당장 두려움을 이기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START 원칙을 알려준다.





당신은 80살이 되었을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세계 최대이자, 최초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 그 출발은 매우 비관적이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원래 월스트리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인터넷 초장기에 월스트리트를 떠나 온라인으로 책을 판매하는 회사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의 지인들은 이미 좋은 직장을 다니는 그가 왜 그런 무모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는지 의아해했다. 당시에는 전자상거래의 신뢰성 여부가 확신되지 못했던 때였고, 서점에서 책을 들춰보고 사는 것이 상식적인 도서 구매 패턴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이 아니면 후회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모두가 반대하는 일에 뛰어들었고, 그 후 아마존닷컴은 세계인이 이용하는 최고의 온라인 서점이 되었다.

세상은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변화한다. 방금 전 ‘혁신’이라 불리던 것이 금방 ‘표준’이 돼버리기 때문에 한발 늦은 후발주자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있고, 세상 모든 혁신이 바로 이런 개인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환영받지는 못한다. 상식이나 표준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스튜피드》는 바로 이런 상식을 넘어선 아이디어가 인생을 후회 없는 것으로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는 “계속 무모하시길!”이라면서 상식 밖의 행동을 지지하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천재에게는 한계가 있다. 그것이 천재와 바보의 차이다.”라는 바보 예찬론을 늘어놓았다. 여기에 더해 제프 베조스는 ‘하지 않아서 미래에 후회할 바보짓’이 바로 ‘오늘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경험과 돈, 그 무엇도 없이 날아보겠다는 결심 하나로 최초의 비행기를 만들어낸 라이트 형제와 “상상력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신문사에서 해고당한 월트 디즈니를 생각해보라!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바보 같다고 해도, 자신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믿는 진실을 행하는 용기를 가지고서 인생과 세상을 바꾸었다는 점이다. 이들처럼 자기 안에 내재돼 있는 방향감각을 믿고 바보 같은 생각을 끌어내 실행한다면 누구라도 혁신을 만들 수 있다.





‘언젠가’는 바로 지금이다! 바보 같은 생각을 START 하라



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하려면 많은 용기와 책임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좋은 아이디어라 믿어도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스튜피드》의 백미는 바로 실행하는 법을 알려주는 데 있다.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일을 찾았다면 이번에는 저자가 제안하는 START 원칙을 눈여겨보자. START 원칙이란 ‘도와주다(Serve), 감사하다(Thank), 부탁하다(Ask), 받아들이다(Receive), 신뢰하다(Trust)’의 5가지 행동 강령의 앞 글자를 딴 것이며, 중의적으로 ‘시작하라’는 의미도 가진다.



도와주다(Serve):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를 필요로 하는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감사하다(Thank): 그다음은 감사하는 것이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주변에 감사하고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부탁하다(Ask): 타인에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이는 협업을 통해 성공의 크기를 키우는 동력이 된다.

받아들이다(Receive):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타인의 진심을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 역시도 성공의 기회가 된다.

신뢰하다(Trust): 성공을 위한 실행 원칙의 마지막 강령은 바로 신뢰하는 것이다. 타인과 자신을 믿으며 실행에 옮기면 우리의 인생을 빛나게 할 진정한 START를 할 수 있게 된다.



세상에 자신의 삶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내 안에서 나오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너무나 새로운 나머지 바보 같은 생각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으로 원하는 그 길을 향해 갈 때 우리는 인생의 성공에 이르고 비로소 행복해진다. 망설이지 말고, 이제 당장 가슴 속에 가지고 있는 현명한 바보짓을 START 해볼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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