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 형사 베르호벤 시리즈

카미유 : 형사 베르호벤 시리즈

  • 자 :피에르 르메트르
  • 출판사 :다산책방
  • 출판년 :2014-08-1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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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 상과

영미권 최고의 장르문학상 CWA 인터내셔널 대거 상 수상작가!



유럽추리소설 대상, 페이퍼백 추리소설 대상, 코냑페스티벌 일등소설상, 미스터리문학 애호가상 등 전 유럽 문학상을 휩쓴 작가의 대표작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발자크와 도스토옙스키의 문체, 히가시노 게이고와 미야베 미유키를

뛰어넘는 사회의식을 지닌 걸작 스릴러!




2013년 가을, 11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 공쿠르 상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최고의 영예를 획득한 작가는 소설가 피에르 르메트르. 대학에서 영문학과 프랑스 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던 그는 55세에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의 첫 권이자 데뷔작인 『이렌』을 발표했고, 그 이후 펴낸 다섯 작품으로 유럽 6개 추리문학상과 영미권 최고의 장르문학상인 CWA 대거 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공쿠르 상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추리소설과 대중소설에서 익힌 글쓰기 기법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작인 『천국에서 다시 만나Au revoir l’a-haut』는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순문학이지만, 그가 이전에 발표한 여섯 작품은 모두 스릴러였다. ‘‘반전의 제왕’이라는 자신의 이름에 진정으로 걸맞은 작가’(르 푸앵), ‘프랑스 문학에서 누아르 장르를 드높은 경지로 끌어올린 보기 드문 작가’(르 피가로), ‘극소수의 소설만이 달성할 수 있는 진정한 반전’(USA 투데이), ‘수학적인 정확함을 지닌 플롯’(뉴욕 타임스) 등 프랑스뿐 아니라 영미권 유수 매체와 평단, 독자들에게서 격찬을 이끌어낸 그의 스릴러 대표작인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가 다산책방을 통해 전4권 완간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형사반장 베르호벤 시리즈’는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으나, 외전인 『로지와 존』까지 더해져 총 4권으로 마무리되었다. 주인공인 파리 경시청의 카미유 베르호벤 반장과 그의 휘하에 있는 젊은 형사들, 경찰 조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이 시리즈를 시간상으로 정리해보면 1권인 『이렌』, 2권 『알렉스』, 4권 『로지와 존』, 그리고 3권인 『카미유』의 순서가 된다.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며, 시간상으로도 가장 마지막인 『카미유』는 카미유 베르호벤 반장의 인생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과 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건 한 남자의 고독과 슬픔을 하드보일드 풍으로 담아내고 있다.





형사반장 베르호벤 3부작, 그 대미를 장식하는 걸작



“만일 당신이 어느 사건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체험을 겪는다면, 그것은 나머지 삶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몇 년 전 일어났던 아내 이렌의 죽음 이후로 마음을 걸어 잠그고 살아온 고독한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그는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이혼녀 안 포레스티에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어느 날 안이 샹젤리제의 상가를 방문했다가 보석상을 습격한 강도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해 생사의 갈림길을 헤매게 된다. 연락을 받고 그녀의 병실을 찾은 카미유는 그 참혹함에 격앙하여 이 사건을 자신이 직접 수사하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그는 그녀와의 사적인 관계를 서장과 동료들에게 숨기고 사건을 직접 진두지휘하기 시작한다.



사건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녀가 입원한 병원으로 한 괴한이 찾아들어 그녀의 생명을 위협한다.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자는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카미유 베르호벤 팀은 비슷한 수법으로 보석상을 털었던 동유럽 출신의 갱단 두목인 빈센트 하프너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의 뒤를 쫓는다. 그러나 곳곳에서 어긋나는 상황과 단서들. 카미유는 이것이 단순한 동유럽 갱단의 폭력 행위가 아님을 점차 파악하게 되지만, 동시에 사건에 점차 사적으로 휘말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범인과 동료 형사들로부터 동시에 압력을 받게 되는데…… 그는 과연 이 위기를 모면하고 연인인 안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인생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을 지키려는 한 남자

그 지독한 고독과 슬픔의 이야기




‘반전의 제왕’이라는 자자한 명성에 걸맞게 『카미유』에서도 작가 르메트르는 두 번의 놀라운 반전을 준비해두고 있다. 진정한 범인, 그리고 그와 공모한 동조자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는 순간 읽는 이는 허를 찔리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공쿠르 상을 수상한 작가의 대표작답게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는 단순히 독자를 놀라게 하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충격을 통해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지닌 아픔과 고독, 상실을 더욱 극대화하는 특징을 지닌다. 카미유 반장의 고독과 슬픔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 4권의 시리즈 중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가장 정서적이고 쓸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단과 독자들이 르메트르의 스릴러 소설에서 가장 주목해왔던 점으로는 놀라운 반전을 담은 정교한 플롯과 뛰어난 심리묘사 외에도 눈앞에 그려질 듯이 생생한 수사 과정과 경찰 조직의 생리를 뼛속 깊이 파헤친 하드보일드적 필치를 꼽을 수 있다. 귀족 같은 형사 루이, 구두쇠 아르망, 거구의 능구렁이 르 구엔 치안감, 날카로운 직감의 소유자 미샤르 서장 등 『이렌』 『알렉스』를 통해 독자들이 만났던 개성 넘치는 형사들과 경찰 조직 내 등장인물들은 숨 가쁜 이야기에 더욱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르메트르의 공쿠르 상 수상작이 장르소설을 연상케 하는 숨 가쁜 전개와 탄탄한 플롯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면, 그의 장르소설들은 인간과 사회에 관한 깊은 성찰과 밀도 있는 표현을 통해 순문학적인 깊이를 드러낸다.



2013년 『알렉스』와 『이렌』이 영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프랑스에 이어 미스터리 스릴러의 본고장 영국과 미국에도 이름을 알린 르메트르는 시리즈 2권인 『알렉스』로 영미권 최고의 장르문학상인 대거 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스티그 라르손의 죽음 이후, 유럽 범죄소설의 새물결을 일으킬 작품’으로 그의 소설들을 꼽았고, 타임스, 뉴욕타임스, 가디언, 옵서버 지 등의 격찬이 이어졌다.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허문 놀라운 작가의 첫 손으로 꼽힐 대표작. 이제 한국 독자들은 전설이 될 이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4권 전체를 영미권 독자들보다 한 발 앞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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