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신비로운 비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따귀를 후려갈겨야 정신차릴래? 눈 안 깔아!"
갑자기 곰은 상스러운 말을 하면서 김철수를 쳐다보았다.
'이게 웬 난리람. 왠지 성스러운 존재여야 하는데, 이곳은 정 반대로군.'
김철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곰에게 말을 했다.
"왜 이리 성질이 더러워졌니?"
그러자 곰은 쾅쾅 자신의 가슴을 쳤다. 무슨 고릴라도 아니고.
"너 때문에 내가 곰이 된 거잖아! 내가 이따위 곰이 되고 싶은 줄 알아! 티라노하고 화산재 치우다보니 이따위 곰이 됐다고!"
곰이 말을 할 수 있다?
"흠, 누가 뭐래도 이 곰은...아니 애는 하늘이야. 사실 이렇게 변한 건 너 때문이라고."
달은 곰이라고 말하다가 곰이 앞발을 흔들자 재빨리 하늘이라고 명칭변경을 했다.
"나 때문이라고?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
여러분들은 이러한 세상을 볼 수 있다!
시크릿은 이미 시작되었다.